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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뭄의 아코디언 세계 여행

까미노에서 가장 행복하고 희망에 벅찬 발걸음을 내딛는 시간은 아마도 아침이 아닐까. 아침의 공기는 상쾌하고, 태양은 그렇게 강렬하지 않으며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기 시작한다. 오늘 하루, 까미노를 기분좋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좋은 예감도 든다. 이 생각이 점점 꺾이기 시작하는 것은 태양이 강렬해지고, 바람은 식어버리는 오후쯤이 되면서부터. 어제의 동행길이 서로 즐거웠던 나와 쉐아는, 서로 함께 걷자는 약속은 없었지만, 아무 말없이 서로가 서로를 기다려주는 것으로부터 동행이 시작되었다. 뭐랄까..직접적으로 같이 걷자고 말하고 계획을 잡고 걷는편보다, 뭔가 더 자연스럽고 편안했고.. 설레는 기분도 들었다. 말없이, 이 친구도 나와 함께 걷고 싶어하는구나..하는 맘을 느꼈을 때의 설레임은, 만질 ..
세계여행/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
2019. 8. 31.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