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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팜플로나 (2)
시뭄의 아코디언 세계 여행

팜플로나에 도착하기부터 다들, 팜플로나에 도착하면 타파스를 먹어야 한다고 난리였다. 그리고 팜플로나까지 걷게 될 길들이 아름다워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내게 이야기해서 나름 기대를 했다. 팜플로나는 나바르 지역의 수도로, 꽤 큰 도시였고 첫 느낌은 고풍스럽지만 색채가 아름답다는 것이었다. 건물들이 오래되었지만, 다양한 색들로 칠해져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보라색 건물, 연보라색 건물들도 많았으니.. 팜플로나까지 가는 경로는 첫 날 헬 난이도였던 피레네에 비하면 하찮은 수준이었다. 길의 대부분이 마을들을 통해가는거라, 스페인의 마을과 도시,도로등을 보며 걷는 재미 또한 있었다. 자연과는 좀 멀어진 느낌이긴 했지만, 오르막이나 내리막도 별로 없는 평지 위주의 길을 걷는 행복이란. 스페인 ..

스페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다들 입을 모으던 타파스. 타파스는 애피타이져같은 개념으로, 한입 크기의 핑거 푸드를 말해요. 제가 사는 툴루즈만 해도 스페인과 붙어있어 그런지 타파스 전문점이 꽤 많아요. 유럽에서는 식전에 간단히 맥주나 와인 한잔과 곁들여 타파스를 먹곤 하는데요. 소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는 하나의 문화와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산티아고 순례 중 팜플로나라는 아름다운 마을에 들러 드디어 맛을 보게 되었어요. 라후아나라는 바로 들어가 진열대에 놓여진 타파스 중 맛있어 보이는 것을 몇 가지 골라봤는데요. 라후아나 전경 저는 하몽과 버섯구이가 올라간 바게뜨, 야채가 올려진 홍합, 데리야끼 만두를 시켜봤어요. 만두 타파스는 어쩐지 약간 퓨전의 느낌이 강하게 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