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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뭄의 아코디언 세계 여행

새벽 6시 30분에 출발을 시작했다. 이미 나보다 먼저 출발을 시작한 순례자들도 있었고, 내가 출발을 시작할 때는 서서히 동이 트고 있었다.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마을 뒷 편, 피레네 산맥으로 통하는 길에 있다. 전 날, 마을 전체를 천천히 돌면서 봐 둔 덕분에 나는 어렵지 않게 순례길의 시작점에 들어설 수 있었다. 프랑스 길은 첫 날이 가장 어렵다. 피레네를 넘어야하기 때문이고, 중간에 마을이 없고 오리손 산장이 하나 있을 뿐이다.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않던 나는, 이미 순례길에 들어서기 전부터 지쳐 있었다. 첫 날 거의 30km를 걸었는데 무릎에 무리가 와서 둘쨋날부터 못 걷는건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다. 산티아고의 시작점은 풍경이 아름다웠다. 다행히 가방이 그리 무겁지 않아, 풍경을 즐길 마음의 ..
오늘 까미노로 출발하려고 맘먹고 나서기 전, 혹시나하고 SNCF 사이트를 들어가 가격 확인을 했어요. 툴루즈에서 생쟝까지 70유로 정도 하는 가격에 놀라서 대안을 생각해 봤습니다. 이 곳, 프랑스 친구들은 블라블라카를 많이 이용해요. 블라블라카는 카풀 같은 개념인데, 택시나 대중교통보다 훨씬 저렴해서 실용적인것 같아요. 혹시나 싶은 맘에 블라블라카에서 검색을 했습니다.(가격비교는 필수!) 오늘은 가는 차가 없지만, 내일 점심때쯤 23유로에 생쟝으로 가는 아주머니의 차가 있더라구요. 하루 일정이 늦어지긴 하겠지만, 어짜피 급한 것도 아니니 내일 가기로 했습니다. 블라블라카를 이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가입한 후에, 출발지역과 가는 날에 시간 검색까지 하면 운전자들의 목록이 뜹니다. 가격은 운전자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