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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코디언#프랑스유학#마리프랑소와즈#프랑스소녀할머니 (1)
시뭄의 아코디언 세계 여행

마리 프랑소와즈는 너무나 고운 전형적인 프랑스 할머니였다. 늘 곱게 땋은 머리와, 예쁜 레이스가 달린 공주풍의 옷들, 엔틱한 장식등을 좋아했다. 그녀의 방은 카페트며, 늘 따온 들꽃들로 늘 꾸며져 있었다. 나는 단 몇 달만 머물 이 먼 학교까지 카페트며 화병, 램프, 쿠션등을 바리바리 싸온 그녀의 정성에 감탄했다. 보통 학생들의 방은 연습실이기도 했고, 멀리서 와야했기 때문에 대부분 삭막하기 그지없었지만, 언젠가 그녀의 티타임에 초대되어 들른 방은 너무나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학교 연습실이 맞는가 할 정도였다. 늘 소녀처럼 깔깔거리며 웃고, 여전히 너무나 순수한 마음을 가진 마리 프랑소와즈는 어쩐일인지 같은 나이 또래의 리나(사진 속 뒤에 찍힌)와는 앙숙같은 사이기도 했다. 리나는 대놓고 욕하는 자유로..
프랑스 유학 이야기
2019. 12. 19.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