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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착한 아이 컴플렉스 (1)
시뭄의 아코디언 세계 여행

우리 엄마는 두고두고 나에게 피아노를 가르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속이 답답할 때 그거라도 쾅쾅 두들기며 풀라는 맘으로 내게 피아노를 가르쳤다는 울 엄마. 8살 무렵 엄마 손을 잡고 처음 간 어느 아파트에서 나는 그렇게 피아노를 시작했다. 그 이후 음악은 정말이지 징글징글하게도 내 맘을 들었다 놨다 했다. 초등학교 때 관악부를 하겠다고 했지만 엄마의 반대로 좌절했고, 중고등학교 땐 부모님 몰래 지하실에서 헤드뱅을 하며 선배들 밑에서 메탈과 락을 배웠다. 사춘기 때의 난 짝사랑하던 선생님을 복도에서 마주치면 도망가기 바빴고, 얼굴 두꺼운 친구를 투입시켜 대신 요시키 누드 집을 사 오면 라면을 사주겠다며 구슬렸으며, 짜장면 집에도 전화 한 통 못 걸만큼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부모님 ..
프랑스 유학 이야기
2019. 6. 24.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