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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뭄의 아코디언 세계 여행
17. 프랑스 전통 춤을 추러가다. 본문
프랑스 사람들은 발 트라드라는 곳에서 전통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한다.
중세 시대때부터 서민들이나 귀족들이 추는 춤들이 아직까지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우아한 마주르카부터 신나는 폴카까지, 무리지어 춤을 추기도 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웃으며 춤을 즐기는 이 곳이 발 트라드이다.
발 트라드 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악사들을 초청해 다른 장르의 음악들을 돌아가며 연주한다.
중세시대때부터 전해오던 악기들 구성대로 연주하는 트리오도 있다.
사람들은 음악이 나올 때마다 능숙하게 춤을 바꾸어간다.
프랑스 전역에는 이 발 트라드가 어디에나 있고, 배울 수 있는 곳도 있다.
3000원 남짓의 입장료를 내면, 저렇게 팔목에다가 표식 도장을 찍어준다.
학교 친구들과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돌로 만들어진 성처럼 보였다.
중세시대로 타임머신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일렬로 사람들과 나란히 늘어서 박수를 치고, 다같이 돌다가 파트너를 바꾸고.
겨울이라 한껏 껴입고 갔는데 곧 땀이 비오듯 쏟아지기 시작했다.
마주르카가 특히 나는 마음에 들었는데, 음악과 동작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우아했다.
즉흥적으로 춘다는 것이 탱고와도 닮아있어서 더 끌렸는지 모르겠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출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꼭 다시 한 번 더 배워보고 싶은 춤이었다.
다이아토닉 아코디언과 프랑스 전통 악기로 구성된 트리오.
이 장소의 표식인 아기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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